2026.01.17(토)

렌즈통 매일 씻어도 눈병? 범인은 ‘수돗물’… 가시아메바 예방법

충혈 눈 통증 지속된다면 가시아메바 감염 의심
렌즈통 살균 소독 방법과 권장 교체 시기

[웰니스업/양정련 에디터] 콘택트렌즈는 시력 교정을 위한 보편적인 수단이다. 많은 사용자가 편의를 이유로 위생 관리를 소홀히 한다. 잘못된 세척 습관은 심각한 안구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가시아메바 각막염은 렌즈 오염으로 발생하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수돗물이 렌즈나 보관통에 닿을 때 감염 위험이 급증한다. 이는 극심한 통증과 영구적인 시력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렌즈 세척 시 수돗물 사용이 각막염을 유발하는 이유

수돗물은 멸균된 식염수와 달리 다양한 미생물이 서식한다. 가시아메바는 수돗물이나 수영장 물에 주로 존재하는 원생동물이다. 이 미생물은 콘택트렌즈 표면에 쉽게 달라붙는 성질이 있다. 렌즈와 각막 사이의 좁은 공간은 가시아메바 증식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렌즈통 매일 씻어도 눈병? 범인은 '수돗물'… 가시아메바 예방법 1
사진 = 온라인 갈무리

가시아메바가 각막에 침투하면 심각한 염증 반응이 일어난다. 각막 조직을 녹이는 효소가 분비되어 극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초기에는 단순 안구 건조증이나 결막염으로 오인하기 쉽다. 진단이 늦어질수록 치료가 어렵고 시력 회복 가능성이 낮아진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물과의 접촉을 원천적으로 차단해야 한다. 샤워나 세안 시에는 반드시 렌즈를 제거하는 것이 원칙이다. 렌즈 세척은 전용 용액이나 멸균 식염수만을 사용해야 한다. 잠깐이라도 수돗물에 렌즈를 헹구는 행위는 절대 금물이다.

세균 번식을 막는 올바른 렌즈통 세척 및 교체 주기 관리법

렌즈통은 렌즈만큼이나 세균 오염에 취약한 관리 대상이다. 습한 환경은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기 가장 좋은 조건이다. 렌즈통 내부에는 시간이 지날수록 미생물이 만든 바이오필름이 형성된다. 이 막은 소독액의 살균 효과를 떨어뜨리는 주된 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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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온라인 갈무리

렌즈통 세척 시에도 수돗물 사용은 엄격히 제한된다. 흐르는 물로 씻으면 가시아메바가 통 내부에 남을 수 있다. 반드시 렌즈 전용 세척액으로 닦아내고 자연 건조시켜야 한다. 뒤집어서 말리는 방식이 내부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전문가들은 렌즈통을 최소 1개월마다 교체할 것을 권장한다. 오래된 케이스는 눈에 보이지 않는 스크래치로 세균 은신처가 된다. 육안으로 깨끗해 보여도 정기적인 교체는 필수적이다. 철저한 케이스 관리가 렌즈 오염을 막는 첫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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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온라인 갈무리

눈 건강은 사소한 위생 습관을 지키는 것에서 시작된다. 편의를 위해 안전 기준을 타협하는 것은 위험하다. 수돗물 사용 차단은 가시아메바 감염 예방의 핵심 수칙이다.

정기적인 안과 검진은 각막염의 조기 발견을 돕는다. 렌즈 착용 후 이물감이 느껴지면 즉시 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올바른 관리 수칙 준수만이 소중한 시력을 보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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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련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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