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아시아 최고의 기부왕 TOP 6

사회에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들은 본인의 성공에만 그치지 않고 자신의 부를 나누어 모두를 이롭게 만드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우리가 상상하기도 어려운 금액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그리고 사회의 발전을 위해 기부하곤 하는데요.

오늘은 2022년 아시아에서 가장 기부를 많이 한 사람 6명에 대해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시아 최고의 기부왕 TOP 6

고탐 아디나(인도) : 아다니 그룹 회장

2022년 아시아 최고의 기부왕 TOP 6 2

인도에서 가장 많은 재산을 가지고 있는 고탐 아다니는 아다니 그룹의 회장입니다.

지난 6월 환갑을 맞았을 때 고탐 마다니는 77억 달러를 기부하겠다고 약속해 인도에서 가장 많이 기부한 자선가 중 한명으로 등극했습니다.

이 돈은 인도 내에서 의료의 질을 높이고 교육 및 기술 개발에 쓰일 것이라고 고탐 마다니는 밝혔습니다.

1996년 설립된 아다니 재단은 그의 부인인 프리티 아다니가 이사장을 맡아 창업 초기부터 기부를 주도해왔으며, 매년 인도 전역에서 약 370만 명의 사람들을 구제하였습니다.

멜라니 퍼킨스, 클리프 오브레흐트(호주) : 칸바 공동창업자

2022년 아시아 최고의 기부왕 TOP 6 3

2021년 그래픽 회사에 불과했던 칸바를 2억달러의 자금 조달에 성공하면서 회사의 가치를 400달러까지 끌어올린 주역이 바로 멜라니 퍼킨스와 클리프 오브레흐트입니다.

이들은 다른 자선가와 억만장자들과 함께 기부 서약에 서명하고 생애에 걸쳐 대부분의 재산을 기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들 부부는 이번 결정을 “엄청난 기회일 뿐만 아니라 중요한 책임”이라고 말하면서 칸바 주식의 대부분을 이 회사가 운영하는 자선 단체인 칸바 재단을 통해 기부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칸바는 인도에서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함 물품을 지원하고 우크라이나에 인도주의적 대응기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장 살라타(홍콩) : EQT 아시아 회장

2022년 아시아 최고의 기부왕 TOP 6 4

홍콩에 본사를 둔 사모펀드 EQT 아시아의 회장 장 살라타는 그의 부인 멜리나 살라타와 함께 지난 6월에 하버드 대학의 기후 연구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살라타 연구소를 걸립하기 위해 2억 달러를 기부했습니다.

또한 살라타 부부는 지난해 500만 달러를 들여 미국 대성당 프리프빌라 마리아에 살라타 기술혁신 센터를 건립하는 등 여러 학교에 기부해왔다고 전해집니다.

제프리 커밍(호주) : 카로리 캐피탈 창업자

2022년 아시아 최고의 기부왕 TOP 6 5

제프리 커밍은 올해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멜버른 대학에 2억 5천만 호주달러(1억 6천 800만 달러)의 기부금으로 아시아에서 가장 많이 기부한 사람 중 한명으로 등극했습니다.

제프리 커밍이 기부한 금액은 역대 호주의 단일 기부 금액중 최고금액이라고 전해지는데요.

제프리 커밍이 기부한 이 자금은 멜버른 대학 내에 있는 전염병 치료연구 센터에 집중적으로 지원된다고 합니다.

준와나빗 : 하타리 전기 창업자

2022년 아시아 최고의 기부왕 TOP 6 6

준와나빗은 태국의 대표적인 팬 제조업체인 하타리 일렉트릭의 섭립자로 태국의 공공 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해 약 9억 바트 (2400만 달러)를 기부했습니다.

이중 1억 6000만 바트는 병원 간호학교에 지원되며, 3억바트는 의료학습센터에, 4억4000만 바트는 병원 건물과 의료혁신센터에 배정되었다고 합니다.

준와나빗은 작은 선풍기 수리점에서 시작해 일본 브랜드의 계약 생산으로 옮겼고 결국 베스트셀러 선풍기 브랜드를 출시하면서 지난 해 63억의 매출을 올렸다고 합니다.

마이클 킴(대한민국) : MBK 파트너 공동창업자

2022년 아시아 최고의 기부왕 TOP 6 7

마이클 킴은 사모펀드 억만장자로 지난 9월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1000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합니다.

이번 기부금은 미술관 일부를 현대미술로 개조하는데 쓰일 예정이며, 미슬관의 이름을 마이클 킴과 그의 부인 박경아 씨의 이름을 따서 지어질 것이라고 전해집니다.

미술품 수집가 이기도 한 마이클 킴은 아시아 최대 기업중 하나인 MBK 파트네스에서 작품을 큐레이션 하고 있으며, 카네기홀 이사회에도 참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