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의 부자’에 대해 관심이 늘어나면서 한국의 최고 부자는 누구일까 조사해봤습니다.
사실 한국 최고 부자들의 재산은 매번 변하기 때문에 10위권 안에서는 큰 의미는 없는 거 같습니다.
당연히 삼성그룹 이재용 회장이 한국 최고 부자라고 생각했는데, 자수성가의 아이콘인 분이 2022년 한국 최고의 부자로 올라선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부터 2022년 한국 최고 부자 순위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한국 부자 순위 TOP 10
10위 조정호 : 메리츠 파이낸셜 그룹

2022년 한국 부자 순위 10위는 메리츠 파이낸셜 그룹의 조정호 회장입니다.
조정호 회장은 대한항공의 모회사인 한진그룹의 창업주인 고 조충훈 회장의 4남 중 막내아들입니다.
조정호 회장은 유럽의 대한항공에서 근무하다 1989년 한진투자증권의 이사로 귀국해 메리츠 파이낸셜 그룹의 회장이 되었습니다.
조정호 회장의 현재 재산은 약 35억 달러로 한화로 약 4조 6200억원 정도로 추산됩니다.
9위 송치형 : 암호화폐 거래소 두나무 창업자

2022년 한국 최고부자 9위에는 암호화폐 거래소 ‘두나무’를 창업한 송치형 회장입니다.
암호화폐 거래소 두나무는 2021년 9월 87억 달러에 달하는 기업가치를 평가받았으며 850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습니다.
송치형 회장의 현재 재산은 약 37억 달러로 추산되며, 한화로는 약 4조 8840억원에 해당합니다.
8위 이부진 : 호텔신라 최고경영자

2022년 한국 최고부자 8위에는 호텔신라의 최고경영자인 이부진 회장입니다.
이부진 회장은 고 이건희 삼성그룹 총수의 딸이며, 이건희 회장 별세 후 어머니인 홍라희 여사, 오빠인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 여동생인 이서현 님과 함께 삼성그룹을 분할하여 재산을 나눠가졌습니다.
이서현 삼성미술관 자문위원장은 2022년 현재 한국 부자순위 11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이부진 회생의 현재 재산은 약 39억달러로 추산되며, 한화로는 약 5조 1480억원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7위 정몽구 : 현대자동차 회장

2022년 한국 최고부자 7위에는 국내 최대 자동차 회사인 현대자동차의 회장인 정몽구 회장이 선정되었습니다.
정몽구 회장은 고 정주영 회장의 차남입니다.
2014년에 정몽구 회장의 재산은 60억 달러 수준이었지만 2022년 현재는 그보다 줄어든 44억달러, 한화로 약 5조 8080억원 정도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6위 홍라희 : 삼성미술관 관장

2022년 한국 최고부자 6위에는 삼성미술관과 호암미술관의 관장을 역임했던 홍라희 여사입니다.
홍라희 여사는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의 어머니이기도 합니다.
홍라희 여사의 아버지는 현재 그녀의 조카가 운영하는 한국의 가장 큰 일간지 중 하나인 중앙일보의 회장이었습니다.
홍라희 여사의 현재 재산은 약 64억달러로 추산되며 한화르는 약 8조 4480억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니다.
5위 권혁빈 : 스마일게이트 창업주

2022년 한국 최고부자 5위에는 한국에서 가장 성공한 게임회사 중 하나인 스마일게이트의 권혁빈 회장이 선정되었습니다.
2002년 스마일 게이트를 설립한 권혁빈 회장은 2008년 중국의 거대 인터넷 기업인 텐센트와의 파트너십에 이어 가장 인기있는 타이틀인 ‘크로스 파이어’를 출시했습니다.
권혁빈 회장은 스마일게이트 재단을 통해 중국과 베트남 등지에 학교를 설립하고 IT분야의 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권혁빈 회장의 현재 재산은 약 68억 5천만 달러로 추산되며 한화로 약 9조 557억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위 서정진 : 셀트리온 공동 창업자

2022년 한국 최고부자 4위에는 셀트리온의 공동 창업자인 서정진 회장이 선정되었습니다.
셀트리온은 암, 인플루엔자,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를 만드는 바이오 제약 회사입니다.
바이오시밀러 분야의 선두주자로 셀트리온은 많은 개인투자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아마 주식투자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셀트리온이라는 회사를 다 아실 겁니다.
서정진 회장의 현재 재산은 약 69억 달러로 추산되며, 이는 한화로는 약 9조 1218억원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3위 마이클 김(김병주) : MBK 파트너스 회장

2022년 한국 최고부자 3위에는 사모펀드 회사인 MBK 파트너스의 마이클 김 회장입니다.
한국 이름은 김병주이며, 26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관리하는 서울에 본사를 둔 사모펀드 회사인 MBK 파트너스의 공동 설립자입니다.
MBK 파트너스하면 조금 생소할 수 있는데요.
2015년 9월 테스코의 한국 사업부인 홈플러스를 61억 달러에 인수하였고 2017년에는 ING손해보험코리아를 한국거래소에서 상장한 이력이 있는 회사입니다.
마이클 김 회장의 현재 재산은 약 77억달러로 추산되며, 이는 한화로는 약 10조 1749억원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2위 이재용 : 삼성그룹 회장

2022년 한국 최고부자 2위에는 얼마전 회장으로 취임한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이 선정되었습니다.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은 하버드 경영대학원을 다녔지만 공부 도중 이건희 회장의 호출로 인해 서울로 불려와 하버드 대학을 졸업하지 못했습니다.
이재용 회장은 스티브 잡스와 친분이 두터웠고 2011년 10월 스탠퍼드대에서 열린 잡스의 개인 추도식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재용 회장의 현재 재산은 약 92억달러로 추산되며, 이는 한화로 약 12조1633억원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1위 김범수 : 전 카카오 의장

2022년 한국 최고부자 대망의 1위에는 김범수 전 카카오 의장이 선정되었습니다.
김범수 의장은 국내 스마트폰의 90%에 탑재된 국내 최대 메시징 앱 카카오의 개발자 및 창업자입니다.
2021년 김범수 의장은 기부 서약서에 서명하여 재산의 대부분을 자선단체에 기부하기로 약속했다고 전해집니다.
김범수 의장은 어렸을 때 너무 가난하여 학비를 벌기 위해 과외수업을 하며 때로는 끼니를 거르는 등의 대학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스마트폰의 보급과 함께 카카오톡이 급성장하면서 가난했던 서울대학교 학생에서 대한민국의 최고 부자로 오른 김범수 의장은 자수성가의 표본이라 할 수 있습니다.
김범수 의장의 현재 재산은 약 96억달러로 추산되며, 한화로 약 12조 6854억원에 해당하는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가로 알려드리면 2020년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이 별세하기 전까지는 오랜기간 고 이건희 회장께서 한국 최고부자 1위에 랭크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