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업/양정련 기자] 여름철 간식으로 널리 사랑받는 옥수수. 하지만 달콤한 알맹이만 즐기고 껍질과 함께 무심코 버리던 옥수수수염에 다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예로부터 옥수수수염은 버릴 것 하나 없는 귀한 식재료로 취급받으며 일상 속 유용한 차로 소비되어 왔다. 무거워진 몸을 한결 가볍게 만들고 체내 순환을 돕는 숨은 공신이기 때문이다.
항산화 성분의 보고, 메이신에 주목하라

옥수수수염에는 ‘메이신(Maysin)’이라는 플라보노이드계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이 성분은 우리 몸의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저하된 일상의 활력을 되찾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현대인들은 불규칙한 식습관과 스트레스로 인해 체내에 피로 물질이 쉽게 쌓인다. 값비싼 영양제에 의존하기보다, 친숙한 식재료인 옥수수수염을 통해 양질의 항산화 성분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은 무척 매력적이다.
원활한 배출 작용, 가벼운 아침의 비결

옥수수수염이 가진 가장 널리 알려진 장점은 이뇨 작용을 부드럽게 돕는다는 것이다. 체내에 과도하게 머무는 수분과 나트륨을 소변과 함께 자연스럽게 밖으로 내보내는 데 기여한다.
아침마다 얼굴이나 손발이 쉽게 부어 불편함을 겪는 사람들에게 매우 유용한 일상 관리법이 될 수 있다. 막혀있던 체내 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 몸의 무거운 느낌을 덜어내는 데 도움을 준다.
일상에서 쉽게 즐기는 건강 차 한 잔

옥수수수염을 가장 간편하게 섭취하는 방법은 물에 끓여 차로 마시는 것이다. 수염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서늘한 곳에서 말린 뒤, 물을 붓고 은은한 불에서 달여주면 완성된다.
구수한 풍미를 한층 더 끌어올리고 싶다면 볶은 옥수수 알갱이나 둥굴레를 소량 곁들여도 좋다. 따뜻하게 마시거나 냉장고에 보관해 시원하게 즐기며 평소 부족했던 수분 섭취의 질을 높일 수 있다.
섭취 시 반드시 기억해야 할 주의사항

아무리 좋은 식재료라도 과유불급의 원칙은 지켜져야 한다. 이뇨 작용이 활발해지는 만큼 식수 대용으로 과다 섭취할 경우 체내 수분 균형이 깨질 우려가 있으므로 하루 1~2잔 정도가 적당하다.
특히 칼륨 함량이 높아 관련 식이 조절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섭취 전 전문가의 조언을 먼저 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맹물을 완전히 대체하기보다는 하루의 피로를 푸는 기호 식품으로 즐기는 지혜가 필요하다.

쓰레기통으로 직행하던 옥수수수염이 이제는 일상을 가볍게 만드는 유익한 가성비 식재료로 재조명받고 있다. 작지만 알찬 영양을 품은 옥수수수염 한 잔으로 매일의 생활에 건강한 활력을 더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