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18(목)

“제발 버리지 말고 드세요” 버려지던 ‘브로콜리 줄기” 골다공증 막아주는 천연 영양제

쓰레기통에 버렸던 브로콜리 줄기의 대반전
골밀도 높여주는 칼슘과 비타민 K가 한가득

[웰니스업/양정련 기자] 식탁 위에 자주 오르는 건강 채소, 브로콜리.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드러운 꽃송이만 데쳐 먹고 굵고 단단한 줄기는 서슴없이 쓰레기통에 버리곤 한다.

줄기를 버리는 것은 브로콜리가 가진 영양소의 절반 이상을 그대로 내다 버리는 것과 다름없다. 무심코 버렸던 브로콜리 줄기에는 뼈 건강을 돕는 칼슘과 비타민이 폭탄처럼 응축되어 있기 때문이다.

영양 덩어리, 꽃송이 뺨치는 줄기의 반전

"제발 버리지 말고 드세요" 버려지던 '브로콜리 줄기" 골다공증 막아주는 천연 영양제 1
사진 = 본문 이해를 돕는 이미지 / 무단복사 금지

우리가 흔히 먹는 꽃송이 부분보다 줄기 부분에 오히려 더 풍부한 영양소가 숨어있다. 같은 무게를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줄기는 꽃송이 못지않은 비타민 C와 뼈를 구성하는 핵심 무기질을 듬뿍 함유하고 있다.

오히려 체내 흡수를 돕고 활력을 불어넣는 비타민 C는 줄기에 더 촘촘하게 들어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단단하고 질기다는 편견 때문에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훌륭한 영양 공급원을 낭비하고 있었던 셈이다.

뼈 건강 듀오, 칼슘과 비타민 K의 시너지

"제발 버리지 말고 드세요" 버려지던 '브로콜리 줄기" 골다공증 막아주는 천연 영양제 2
사진 = 본문 이해를 돕는 이미지 / 무단복사 금지

나이가 들수록 뼈에 구멍이 생기는 골질환은 소리 없이 다가오는 불청객이다. 브로콜리 줄기에는 뼈를 단단하게 채워주는 성분이 매우 풍부하게 들어있어 관절과 뼈 건강을 지키는 데 탁월하다.

게다가 줄기에는 칼슘이 뼈에 잘 흡수되도록 돕는 비타민 K까지 다량 함유되어 있다. 두 가지 영양소가 체내에서 강력한 시너지를 내면서 골밀도를 높이고 뼈가 급격히 약해지는 것을 효과적으로 방어한다.

식이섬유와 면역력까지 챙기는 일석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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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에는 장 건강을 책임지는 식이섬유 또한 꽃송이보다 훨씬 많이 들어있다.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 소화를 돕고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만들어 속을 편안하게 유지해 준다.

뿐만 아니라, 브로콜리 특유의 강력한 항산화 성분을 활성화하는 기반 물질도 줄기에 가득하다. 꾸준히 섭취하면 체내 유해 물질을 배출하고 전반적인 면역력을 끌어올리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버리지 않고 100% 활용하는 똑똑한 조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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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를 맛있게 먹으려면 겉면의 질긴 섬유질 껍질을 감자칼로 얇게 벗겨내면 된다. 껍질을 깎아낸 줄기는 무처럼 아삭하고 단맛이 나기 때문에 얇게 채 썰어 샐러드에 넣거나 볶음 요리에 활용하기 아주 좋다.

영양소를 최대한 보존하려면 물에 푹 삶기보다는 찜기에 살짝 찌거나 가볍게 볶는 방식이 유리하다. 섭취 30분 전쯤 썰어두면 유익한 항산화 효소가 더욱 활성화되어 한층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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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는 꽃송이부터 줄기까지 하나도 버릴 것이 없는 진정한 슈퍼푸드다. 오늘부터는 무심코 버리던 줄기를 식탁의 주인공으로 올려 뼈 건강과 활력을 동시에 챙겨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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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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