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14(금)

치매 예방에 좋은 음식, 골든밀크 효능 및 만드는 법

우유에 강황 한 스푼, 뇌 건강 돕는 황금빛 습관
흡수율 높이려면 '후추' 한 꼬집 잊지 마세요

[웰니스업/양정련 기자] 밤이 깊어지면 으레 출출함이 밀려오곤 한다. 이때 야식 대신 따뜻한 우유 한 잔을 마시는 것은 숙면을 돕고 허기를 달래는 좋은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건강에 관심이 많은 이들 사이에서는 우유에 강황을 더한 ‘골든밀크’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이 황금빛 음료는 심리적 안정뿐만 아니라 노년기 뇌 건강 관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학계와 대중의 이목을 끌고 있다.

강황의 핵심 성분, 뇌 노폐물 관리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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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본문 이해를 돕는 이미지 / 무단복사 금지

골든밀크의 핵심 재료인 강황에는 폴리페놀의 일종인 커큐민(Curcumin)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학계에서는 이 커큐민이 인지 기능 저하와 관련된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의 축적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미 형성된 뇌 속 단백질 찌꺼기를 분해하는 과정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꾸준히 발표되는 추세다.

또한 커큐민은 체내에서 항염증 작용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성적인 염증 수치를 낮추는 과정이 뇌 세포의 노화를 늦추고 인지 기능을 유지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기억력 유지를 돕는 뇌 신경영양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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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건강을 유지하려면 새로운 신경 세포의 성장과 유지가 필수적이다. 커큐민은 뇌유래신경영양인자(BDNF)의 활성화를 돕는 데 일정 부분 기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DNF 수치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면 기억력과 학습 능력을 보존하는 데 유리할 수 있다. 실제로 카레 등 강황 요리를 자주 섭취하는 일부 지역에서는 노년기 인지 기능 저하 발병률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난다는 사례 조사 결과도 존재한다.

흡수율을 극대화하는 후추와 지방의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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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큐민은 다양한 장점을 가졌지만, 단독으로 섭취할 경우 체내 흡수율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명확한 한계가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골든밀크를 제조할 때 후추를 소량 곁들이는 것이 권장된다. 흑후추에 들어 있는 피페린(Piperine) 성분은 커큐민이 분해되는 것을 막아 체내 흡수율을 크게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아울러 커큐민은 지용성 성분이므로 지방과 함께 섭취할 때 흡수가 더 잘 이루어진다. 맹물 대신 우유나 두유를 베이스로 사용하고, 기호에 따라 소량의 코코넛 오일 등을 추가하는 방식이 훨씬 효율적이다.

일상에서 실천하는 간편한 제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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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밀크는 특별한 재료나 복잡한 조리 과정 없이 집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다. 따뜻하게 데운 우유 한 컵에 강황 가루 1티스푼과 흑후추 한 꼬집을 넣고 잘 저어주면 완성된다. 기호에 따라 계피 가루나 꿀을 약간 첨가하면 강황 특유의 향을 중화시켜 더욱 부드럽게 마실 수 있다.

섭취 시간은 공복보다는 식사 후나 취침 전이 적당하다. 따뜻한 우유의 성분이 하루의 긴장을 풀어주고 부드러운 소화를 돕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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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건강 관리는 단기간의 노력보다는 일상 속 꾸준한 식습관 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매일 밤 출출함을 달래면서 인지 기능 유지에도 보탬이 될 수 있는 골든밀크 한 잔은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다. 다만 임산부나 간 기능이 저하된 사람, 큰 수술을 앞둔 경우에는 강황 섭취 전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골든밀크 자주하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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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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