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14(금)

여름 제철 채소 가지 효능 및 부작용, 조리 시 주의사항

세포 노화 막고 혈관 건강 돕는 보랏빛 채소
여름철 밥상에 가지가 꼭 올라가야 하는 이유

[웰니스업/양정련 기자] 여름철 무더위는 입맛을 앗아가고 신체의 기력을 쉽게 떨어뜨린다. 땀 배출이 많아지고 쉽게 피로감을 느끼는 시기인 만큼, 수분과 영양이 풍부한 제철 식재료를 식단에 활용하는 것이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6월부터 9월까지 수분과 당도가 꽉 차오르는 가지는 여름 밥상의 든든한 조력자다. 100g당 20kcal 안팎의 가벼운 열량을 지녔지만, 그 보라색 껍질 속에 품고 있는 영양소의 면면을 살펴보면 더욱 가치 있는 식재료로 다가온다.

보라색 껍질에 담긴 항산화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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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의 상징인 짙은 보라색 껍질에는 안토시아닌 계열의 색소인 ‘나스닌’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이 성분은 체내 활성산소를 억제해 세포의 노화를 늦추고 혈관 건강을 유지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칼륨 함량 또한 주목할 만하다. 가지에 들어있는 칼륨은 체내에 쌓인 불필요한 나트륨의 배출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이는 여름철 땀 배출로 흐트러지기 쉬운 전해질 균형을 맞추고 혈압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벼운 열량, 묵직한 영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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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에 포함된 폴리페놀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과 혈당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존재한다. 서구화된 식습관이나 육류 위주의 식단에 길들여진 현대인들이 식단의 균형을 맞추고자 할 때 훌륭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또한 가지는 수분 함량이 90% 이상으로 높고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껍질째 섭취할 경우 장운동을 원활하게 돕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주기 때문에, 여름철 체중 관리를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부담 없는 식재료다.

가지 섭취시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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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이점이 있는 가지지만, 섭취할 때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가지는 생으로 먹을 경우 떫고 쓴맛이 강하며 소화가 잘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익혀 먹는 것이 권장된다. 덜 익은 가지나 꼭지 부근에는 미량의 글리코알칼로이드 성분이 존재할 수 있어 과량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다.

특정 질환을 앓고 있거나 체질이 예민한 경우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가지에는 옥살산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신장 결석 병력이 있는 사람은 과다 섭취를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울러 가지과 채소에 민감한 사람은 드물게 가려움 등의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자신의 체질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

영양 손실 줄이는 건강한 조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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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는 내부 조직이 스펀지처럼 틈이 많아 기름을 매우 잘 흡수하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튀기거나 기름을 과하게 두르고 볶으면 칼로리가 급격히 높아질 수 있다. 영양 섭취와 체중 관리를 동시에 고려한다면 찌거나 굽는 조리 방식을 곁들이는 것이 더 이롭다.

집에서 간단히 반찬으로 즐길 때는 가지를 썰어 소금에 살짝 절인 뒤 수분을 짜내고 볶는 방법을 추천한다. 이 과정을 거치면 볶을 때 기름을 덜 흡수해 훨씬 담백해진다. 약간의 식용유와 간장, 다진 마늘을 활용해 숨이 죽을 정도로만 짧게 볶아내면 고유의 감칠맛과 부드러운 식감을 그대로 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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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이 내어주는 식재료는 그 계절에 우리 몸이 가장 필요로 하는 영양을 자연스럽게 채워준다. 무더위로 지치기 쉬운 계절, 맛과 영양의 균형을 고루 갖춘 가지 요리로 잃어버린 입맛을 돋우고 건강한 일상을 이어가 보자.

가지 효능 자주하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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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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