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3(일)

췌장염 증상 원인, 주의해야 할 고지방 음식 소대창·마라탕 섭취 주의보

소화 효소와 혈당을 책임지는 췌장
식습관 개선으로 피로도를 낮추세요

[웰니스업/양정련 기자] 췌장은 우리 몸에서 소화 효소와 혈당 조절에 필요한 인슐린을 분비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평소 어떤 음식을 섭취하느냐에 따라 췌장의 피로도와 전반적인 건강 상태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최근 현대인들이 즐겨 찾는 고지방, 고탄수화물 위주의 식단은 췌장에 상당한 부담을 줄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일상적으로 무심코 섭취하는 음식 중 췌장 건강을 위해 각별히 섭취량을 조절해야 할 세 가지 음식을 살펴본다.

과도한 포화지방과 중성지방 수치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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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대창 내부의 부드러운 부분은 상당량의 소 내장 지방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형태의 포화지방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혈액 속 중성지방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상승하는 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일정 기준을 초과하면 혈액의 점도가 높아져 췌장 주변 미세 혈관의 혈류 흐름을 방해할 우려가 있다. 이는 원활한 산소 공급을 저해하여 급성 췌장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고중성지방혈증성 췌장염’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고지방 국물이 담석 형성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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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끄는 마라탕 국물에는 팜유, 소기름, 고추기름 등 다양한 형태의 지방 성분이 다량 포함되어 있다. 이처럼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섭취하면 우리 몸은 원활한 소화를 위해 담낭에서 더 많은 담즙을 분비하게 된다.

콜레스테롤과 고지방 위주의 식사가 누적될 경우 분비된 담즙이 뭉쳐 담석을 형성할 가능성이 커진다. 이렇게 생성된 담석이 담관을 막게 되면 췌장액의 정상적인 배출이 어려워져 ‘담석성 췌장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문의들의 의견도 존재한다.

정제 탄수화물과 췌장의 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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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아상은 정제 탄수화물인 밀가루와 다량의 버터가 결합된 대표적인 베이커리류다. 섭취 후 체내 혈당이 비교적 빠르게 상승할 수 있으며, 에너지로 쓰이고 남은 잉여 당분은 간을 거쳐 중성지방으로 변환되기 쉽다.

급격히 상승한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췌장은 평소보다 많은 양의 인슐린을 분비해야 하므로 쉽게 피로해질 수 있다. 또한, 늘어난 중성지방이 췌장 조직 사이에 축적되는 이른바 ‘지방 췌장’ 현상을 유도하여, 장기적으로 췌장 기능 저하 및 만성 염증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

췌장 건강을 지키는 올바른 식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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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언급한 음식들을 식단에서 완전히 배제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섭취 빈도와 1회 섭취량을 적절히 조절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신선한 채소와 정제되지 않은 통곡물 위주의 식단은 췌장의 소화 부담을 덜어주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규칙적인 식사 시간 유지와 꾸준한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면 체내 중성지방 수치를 적정 수준으로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평소 자신의 식습관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건강한 대사 활동을 돕는 생활 패턴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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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은 한 번 기능이 저하되면 이전 상태로 회복하는 데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수 있는 중요한 기관이다.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의 섭취를 줄이고 담백한 식단을 유지하는 작은 실천이 췌장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첫걸음이 될 수 있다.

기사 관련 자주하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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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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