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3(일)

치매에 나쁜 음식, 치매 예방을 위해 지금 바로 밥상에서 점검해야 할 식습관

알츠하이머와 혈관성 치매 예방을 위한 식탁 점검
대체 식재료와 거꾸로 식사법으로 완성하는 뇌 건강

[웰니스업/양정련 기자] 입맛이 없을 때 무심코 찾는 짭조름하고 달콤한 밑반찬들이 있다. 잃어버린 식욕을 돋우는 데는 제격이지만, 장기적으로 편중된 섭취를 할 경우 뇌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가 밥상 위에서 흔히 접하는 일부 반찬은 조리 과정에서 상당량의 당분과 나트륨을 포함하게 된다. 이러한 성분들은 뇌혈관 건강과 인지 기능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제기되는 만큼, 섭취 습관을 점검하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대안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

윤기 나는 볶음 반찬, 단순당 섭취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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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미채 볶음이나 멸치볶음은 조리 과정에서 윤기를 내고 식감을 살리기 위해 설탕, 물엿 등 단순당이 상당량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당분을 과다 섭취해 혈당이 급격히 오르면 체내에 인슐린 저항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뇌세포가 에너지를 원활하게 사용하는 것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의학계 일각에서는 알츠하이머를 ‘제3형 당뇨병’이라 부를 만큼 뇌 건강과 혈당 관리의 연관성을 강조하기도 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조리 시 물엿 대신 양파나 사과를 갈아 넣어 자연스러운 단맛을 내거나, 올리고당의 사용량을 평소의 절반으로 줄이는 것이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짭짤한 밥도둑 젓갈, 나트륨과 혈압의 상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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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갈류는 재료의 보존성을 높이기 위해 다량의 소금에 절여 만드는 대표적인 고나트륨 식품이다. 나트륨의 과도한 섭취는 혈압 상승을 유발할 수 있으며, 높아진 혈압은 뇌의 미세 혈관에 지속적인 압력을 가해 무리를 줄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혈관의 부담은 뇌로 가는 혈류에 영향을 주어 인지 기능 저하나 혈관성 치매의 위험을 높이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다. 젓갈을 섭취할 때는 짠맛을 중화할 수 있도록 두부나 데친 양배추를 곁들이고, 참기름을 살짝 둘러 고소한 풍미를 높이는 대신 1회 섭취량 자체를 줄이는 식습관이 권장된다.

짠맛과 단맛의 결합 장아찌, 혈관 건강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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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에 절인 장아찌류는 짠맛과 단맛이 동시에 포함되어 있어 영양학적으로 섭취량 조절이 필요한 반찬이다. 과도한 나트륨이 혈압에 영향을 주는 상태에서 당분이 더해질 경우, 혈관 내벽에 부담을 주어 원활한 혈류 흐름을 저해할 수 있다.

뇌로 전달되는 산소와 영양분이 감소하면 장기적으로 인지 기능 유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존재한다. 장아찌를 섭취할 때는 짠기를 덜기 위해 먹기 전 물에 살짝 담가두거나, 애초에 담글 때 식초와 저염 간장의 비율을 높여 나트륨 농도를 낮추는 것이 혈관 건강을 돕는 방법이 될 수 있다.

뇌 건강을 돕는 건강한 조리법과 식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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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반찬을 식탁에서 완전히 배제하기보다는, 조리법과 곁들이는 식재료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건강 관리에 긍정적인 변화를 줄 수 있다.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돕는 칼륨이 풍부한 시금치, 부추, 버섯 등을 반찬이나 국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은 대안이다.

또한, 식사를 할 때는 채소 반찬을 먼저 섭취해 포만감을 높이고 자극적인 반찬의 섭취량을 자연스럽게 줄이는 ‘거꾸로 식사법’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평소 물을 충분히 마셔 체내 노폐물 대사를 돕는 것도 뇌 건강을 지키는 식생활의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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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을 돋우기 위해 선택한 반찬이 뇌 건강에 무리를 주지 않도록 현명한 섭취가 필요한 시점이다. 익숙한 조리법에 작은 변화를 더하고 섭취량을 적절히 조절한다면,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기는 훌륭한 식탁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기사 관련 자주하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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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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