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진희가 최근 1인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박진희는 1996년부터 배우 활동을 시작해 현재까지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여배우인데요.
최근에는 ‘술꾼도시 여자들 2’ 깜짝 출현하여 유쾌한 연기력을 선보였습니다.
오늘은 배우 박진희가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이유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박진희가 1인 시위를 하는 이유
1월 14일 박진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개화 시기가 3월 말인 개나리가 1월초에 예쁘게도 피었습니다”라며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그녀가 올린 사진 속에는 1월에 활짝 핀 개나리 앞에서 ‘기후 비상 시대, 더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라는 메세지를 적은 피켓을 들고 있는 박진희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박진희는 “지구는 점점 뜨거워지고 있고 그로 인해 우리가 어떤 자연재해를 겪어야 할 지 아무도 알 수가 없습니다.”라고 기후 변화에 대한 심각성을 언급하며 “우리 아이들이 어떤 세상에서 살아갈 지 상상하면 암마로써 끔직합니다.”라고 기후변화에 모두가 관심을 가져줄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사실 박진희는 평소 환경과 기후 변화에 큰 관심을 보이며 지속적으로 관련 활동을 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2006년 제3회 서울환경영화제 홍보대사를 시작하여 2009년 제6회 서울환경영화제 홍보대사, 2010년 체인지 환경지킴이 홍보대사, 에너지 나눔 홍보대사로 임명되는 등 기후변화와 관련된 활동을 꾸준히 해 왔습니다.
평소에도 환경을 위해 전기차를 타고 다니는 등의 환경보호를 위한 소소한 실천을 하고 있는 박진희는 “캐나다와 미국은 한파와 폭설로 신음하고 스위스는 한창 눈이 내려야 할 겨울에 영상 20도를 기록했습니다.”라고 하면서 전세계적인 기후 위기를 언급했습니다.
올 들어 한창 추워야할 날씨에 이상고온 현상이 일어나며 개나리가 2달 일찍 개화하고 캐나다와 미국은 한파와 폭설로 많은 시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이상기후 현상이 뚜렷하게 관측되고 있는 가운데 그녀가 남긴 마지막 말이 오래도록 여운이 남는 이유는 아마도 ‘더이상 미뤄서는 안된다’는 위기의식이 우리의 마음속에 은연중 자리 잡았기 때문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