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2(월)

“영양제보다 효과 좋다”..비타민C 식단 꿀조합

의사들이 추천한 '피로 잡는 과일' 4가지
아무리 자도 피곤하다면 식단부터 바꿔라

[프로팁뉴스/양정련 기자] 비타민C는 피로한 몸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과도한 업무나 수면 부족으로 인한 피로 누적은 일상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특히 체내 활성산소가 증가하면 세포 손상이 가속화되면서 만성 피로로 이어질 수 있다. 비타민C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 이런 손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수용성 비타민인 만큼 꾸준한 섭취가 필요하다. 식단을 통해 효과적으로 보충하는 방법이 중요하다.

비타민C는 몸에 저장되지 않고 금방 빠져나간다
이 성분은 인체에서 합성되지 않으며 소변으로 빠르게 배출된다. 외부 식품 섭취를 통해 매일 일정량을 공급받아야 한다. 부족 시 면역력 저하와 함께 피로감이 심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고함량 보충제보다는 천연 식재료 기반 식단 구성이 권장된다.

감귤류, 항산화 성분으로 피로 회복에 효과

오렌지, 자몽, 레몬 등의 감귤류에는 비타민C가 다량 함유돼 있다. 하루 권장량을 한두 개만으로도 충족할 수 있다. 특히 플라보노이드와 함께 섭취되면 항산화 효과가 배가된다.

신선한 생과일 섭취가 가장 효과적이다. 주스로 마실 경우 당 함량을 고려해 적정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사 사이 간식으로 활용하면 부담 없이 영양을 보충할 수 있다.

감귤류는 철분 흡수를 돕는 작용도 한다. 육류 섭취 시 함께 곁들이면 체내 영양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조리 시 열에 약하므로 생으로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파프리카, 비타민C 함량이 가장 높은 채소 중 하나

빨강, 노랑, 주황 파프리카는 모두 높은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다. 100g당 함량은 레몬보다도 높은 수치를 기록한다. 생으로 섭취할 경우 항산화 효능이 극대화된다.

샐러드나 샌드위치에 활용하면 별도 조리 없이 간편하게 섭취 가능하다. 열을 가하면 영양소 손실이 발생하므로 가급적 생채소 형태가 바람직하다. 식감이 부드럽고 단맛이 강해 기호도가 높다.

비타민A와 E도 함께 포함돼 있어 피로 회복뿐 아니라 피부 건강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다양한 색상의 파프리카를 혼합해 섭취하면 영양 밸런스를 높일 수 있다.

키위, 엽산과 식이섬유까지 포함한 복합 과일

키위는 비타민C 함량이 높은 대표 과일이다. 녹색과 황색 품종 모두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하루 1~2개 섭취로 피로 회복에 충분한 비타민C를 얻을 수 있다.

식이섬유와 엽산이 포함돼 있어 장 건강과 혈액 생성에도 이점을 제공한다. 공복에 섭취하면 체내 흡수율이 높아진다. 속이 민감한 사람은 요거트와 함께 섭취하는 방식이 적합하다.

항산화 효능 외에도 키위는 수면의 질 개선과 면역력 증진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취침 전 간식으로 활용하면 소화 부담 없이 영양 보충이 가능하다.

브로콜리, 조리법에 따라 영양 손실 주의

브로콜리는 비타민C 외에도 엽산과 비타민K가 풍부하다. 익히지 않고 섭취할 경우 비타민 손실이 가장 적다. 데치거나 찐 방식의 조리가 적절하다.

쪄서 먹는 경우 3분 이내로 조리 시간을 제한해야 한다. 오랜 시간 가열 시 수용성 비타민의 유실이 커진다. 생으로 섭취가 어려울 경우 살짝 데쳐 샐러드로 활용하는 방식이 적합하다.

비타민C 외에도 설포라판 성분이 있어 항염 및 해독 작용이 기대된다. 정기적인 섭취는 만성 피로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비타민C는 매일 챙기면 몸이 덜 피곤해진다
비타민C는 단일 기능보다 다양한 작용을 복합적으로 수행한다. 항산화 작용, 철분 흡수, 면역력 유지 등 피로와 관련된 여러 기능에 기여한다. 따라서 하루 식단에 비타민C 공급 식품을 포함하는 것이 피로 해소에 유익하다.

감귤류, 파프리카, 키위, 브로콜리는 일상적으로 구할 수 있는 식재료다. 과도한 보충제보다는 음식으로 섭취하는 방식이 안정성과 효과 면에서 우수하다. 열에 약하므로 조리법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균형 잡힌 식단 구성과 함께 비타민C 식품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피로 회복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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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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