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9(월)

실명 부르는 침묵의 질환, 녹내장은 조기진단이 생명선

시력 잃기 전 신호를 잡아라
녹내장 조기진단 시그널

[웰니스업/양정련 에디터] 녹내장은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대표적인 만성 안질환이다. 시신경 손상이 서서히 진행되며 자각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다. 최근 대한의사협회는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한 조기진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야 결손이 시작되기 전에 발견해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실명 위험을 낮추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설명이다.

녹내장은 초기 자각 증상이 거의 없다. 눈의 압력이 상승하면서 시신경이 손상되지만 통증이나 시력 저하를 느끼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병이 상당히 진행된 뒤에야 진단받는 환자가 많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시야가 좁아지며 실명까지 이어질 수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정기적인 안압 검사와 시야 검사를 통해 녹내장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중장년층과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 시력에 문제가 없어도 정기 검진을 통해 조기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녹내장 조기진단의 필요성

조기진단은 치료 예후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다. 녹내장은 이미 손상된 시신경을 복구할 수 없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 조기에 발견하면 약물치료나 레이저 시술을 통해 병의 진행을 억제할 수 있다.

실제 국내외 연구에서도 조기진단을 받은 환자가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시야 보존율이 높다는 결과가 다수 보고됐다. 특히 40대 이상 인구에서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받은 경우 실명 위험이 현저히 낮아진다. 이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데이터에서도 확인된다.

의사협회는 최근 발표에서 조기진단을 위한 안과 정기검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고혈압이나 당뇨 등 만성질환을 가진 사람은 녹내장 발병 위험이 높기 때문에 병원 방문 시 안과 진료를 병행할 것을 권고했다.

위험군 대상 정기 검진 필요

녹내장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발병률이 증가한다. 특히 40세 이상에서 유병률이 급격히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나 근시가 심한 경우에도 위험도가 높아진다.

이러한 고위험군은 매년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안압 측정과 시신경 두께 측정, 시야 검사 등을 포함한 정밀 검진이 필요하다. 병의 진행 여부를 조기에 파악하고 적절한 대응이 가능해진다.

의사협회는 국가건강검진과 별도로 안과 전문의를 통한 정기 검진을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국민 대다수가 안과 검진을 받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제도적 개선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한 질환

녹내장은 한 번 손상된 시신경을 되돌릴 수 없다. 현재 치료법은 병의 진행 속도를 늦추는 데 초점을 맞춘다. 때문에 조기진단이 유일한 예방 전략으로 평가된다.

치료는 주로 안압을 낮추는 약물 또는 레이저 시술을 통해 이뤄진다. 환자의 병기와 시야 손상 정도에 따라 치료 방식이 달라진다. 치료를 통해 시력 저하 속도를 줄이고 일상생활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

하지만 조기 진단이 이뤄지지 않으면 치료 개입이 늦어지고 실명 가능성도 높아진다. 전문가들은 무증상기에 질환을 발견하기 위해 정기 검진의 생활화를 강조한다.


녹내장은 초기에 자각 증상이 없고, 손상된 시신경은 회복되지 않는다. 조기진단이 실명을 막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점에서 예방적 검진의 중요성은 매우 크다. 특히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중장년층은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파악해야 한다. 치료는 조기일수록 효과가 높고, 실명을 막는 데 결정적이다. 건강보험공단 등의 시스템을 활용해 검진 접근성을 높이는 노력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 녹내장은 예방이 치료보다 앞서야 하는 대표적 질환이다.

실명 부르는 침묵의 질환, 녹내장은 조기진단이 생명선 1
양정련 에디터
withwalkceo@naver.com
저작권자 © 웰니스업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