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1(화)

여름 감기 예방에 효과적, 면역력 높이는 천연 식재료 3가지

면역력 떨어지는 여름철, 감기 막는 자연 재료는 '이것'
여름철 감기 예방, 홍삼 배 도라지의 효능

[웰니스업/양정련 에디터] 여름철에도 감기 환자 수는 줄지 않는다. 기온이 높다고 해서 면역 기능이 강화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냉방기기 사용 증가와 실내외 온도 차가 신체 부담을 높인다. 이로 인해 면역 체계가 일시적으로 약화될 수 있다. 특히 땀 배출로 수분과 무기질이 손실되면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여름 감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신체 균형을 유지하는 식단 관리가 중요하다.

면역력 강화를 위한 천연 식재료는 꾸준한 섭취를 통해 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인위적인 보충제가 아닌 일상 속 재료로도 충분한 대비가 가능하다. 과도한 냉음식 섭취를 줄이고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되는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다음은 여름 감기 예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천연 식품이다.

홍삼, 여름철 면역 기능 유지에 기여

홍삼은 사포닌 성분이 풍부해 면역 세포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 체내 에너지 대사를 촉진하고 피로 회복을 돕는 역할도 한다. 여름철 기력 저하를 막기 위한 전통 보양식으로 자주 사용된다.

특히 NK세포 증식을 유도하는 기능이 보고된 바 있다. NK세포는 바이러스 감염 초기 반응에 중요한 면역 세포다. 이로 인해 감기 초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꾸준한 섭취가 면역 방어력 강화로 이어진다.

홍삼은 차, 정제, 분말 형태로 다양하게 섭취 가능하다. 고열이 있거나 수분 섭취가 부족한 경우는 주의가 필요하다. 섭취 전 개인 체질에 맞는지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배, 기침과 가래 증상 완화에 효과

배는 기관지 점막을 진정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 수분 함량이 높고 미네랄이 풍부해 여름철 갈증 해소에도 적합하다. 한방에서는 예로부터 감기 증상 완화용 식재료로 활용되어 왔다.

루테올린이라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염증 완화에 기여한다. 이는 상기도 감염 시 자극을 줄이는 데 유리하다. 차로 달이거나 생으로 섭취해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배는 열을 낮추는 작용이 있어 냉방병 증상에 대응할 수 있다. 여름철 일교차로 인한 두통, 인후통 증상이 동반될 때 도움을 준다. 설탕이나 꿀을 추가하지 않고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도라지, 호흡기 건강 보호와 면역 보완

도라지는 사포닌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뿌리 채소다. 호흡기 점막을 보호하고 기관지 염증을 완화하는 작용이 있다. 생으로 섭취하기보다는 무침, 볶음, 차 등으로 조리해 먹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도라지의 사포닌은 기침 억제와 항염 작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폐 기능을 강화하고 호흡기 질환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여름철 급격한 온도 변화에 노출된 경우 특히 유익하다.

항산화 성분도 다량 함유돼 있어 면역 체계 전반에 이로운 영향을 줄 수 있다. 비타민 C와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이 높아진다. 열을 가해 조리할 경우 유효 성분 손실을 줄이기 위해 단시간 가열이 필요하다.


여름철에도 면역력 저하는 감기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실내외 온도 차이와 체내 수분 손실이 면역 기능을 떨어뜨린다. 자연 식품을 통해 꾸준히 체력과 면역을 보완하는 관리가 필요하다. 약물 의존보다는 생활 습관 개선이 장기적인 예방 효과를 높인다.

홍삼, 배, 도라지 등은 여름철 신체 기능 유지를 돕는 식품이다. 면역 세포 활성화, 기관지 보호, 체온 조절 등에 기여한다. 특정 질환이나 체질이 있는 경우 섭취 전 전문가 상담이 권장된다. 일상 속 식단에서 자연스럽게 섭취하는 방식이 바람직하다.

식품 선택 외에도 충분한 수면과 적정 실내온도 유지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여름철 건강관리는 면역 기능 유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여름 감기 예방에 효과적, 면역력 높이는 천연 식재료 3가지 1
양정련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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