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8(토)

여름 군살, 2주 만에 체지방 줄이는 16:8 간헐적 단식법

하루 8시간 식사, 체중 감량에 효과적인 이유
무리한 굶주림은 금물, 여름 간헐적 단식 이렇게 해야 효과본다

[웰니스업/양정련 에디터] 여름은 노출이 늘어나면서 체중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다. 특히 급격한 체중 증가는 건강뿐 아니라 외형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간헐적 단식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불필요한 지방을 줄이면서도 무리하지 않는 방법으로 평가된다. 단기간 체중 조절을 시도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는 인식도 확산되고 있다. 여름철에 적합한 간헐적 단식의 방식과 주의사항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간헐적 단식은 일정 시간 동안 식사를 제한하는 방식이다. 단순히 칼로리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식사 시간을 조절해 신체 대사를 변화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여름철에는 외부 활동량 증가와 함께 신진대사가 빨라지는 특성이 있어 효과가 높게 나타날 수 있다. 단, 올바른 방식으로 실천하지 않으면 탈수나 영양 불균형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16:8 방식이 가장 일반적이며 유지율이 높음

간헐적 단식의 대표적인 방식은 16시간 공복 후 8시간 내 식사를 하는 16:8 방법이다. 비교적 유지가 쉬워 장기간 실천하는 사람도 많다. 이 방법은 공복 상태에서 지방이 분해되는 시간을 확보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이 된다.

여름철에는 기온이 높고 활동량이 많아 식욕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이 시기에 16:8 방식은 자연스럽게 식사량을 줄이면서도 체력 소모를 최소화하는 데 유리하다. 특히 오전 공복을 유지하면서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면 탈수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식사 시간에는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우선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탄수화물은 적정량으로 조절해야 지방 축적을 억제할 수 있다. 인스턴트 식품이나 단당류 위주의 간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단식 시간에는 수분과 전해질 보충이 중요

단식 시간 동안 수분 섭취는 필수적이다. 특히 여름에는 땀 배출이 늘어 수분 손실량이 많아진다. 충분한 수분 보충 없이는 어지럼증, 무기력증이 나타날 수 있다.

물 외에도 무가당 이온음료나 전해질 보충제를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카페인 음료는 이뇨 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권장되지 않는다. 체내 수분 균형 유지를 위해 하루 1.5리터 이상의 수분 섭취가 필요하다.

또한 장기적인 단식은 필수 영양소 결핍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단식 시간을 제외한 식사 시간에는 영양소 균형을 고려한 식단 구성이 요구된다. 단순 열량보다도 질적인 면이 중요하다.

무리한 단식은 오히려 지방 축적을 유도할 수 있음

지나치게 긴 공복 시간은 오히려 대사 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 이는 지방 연소보다 저장이 우선되는 방향으로 전환되는 원인이 된다. 특히 기초대사량이 낮은 사람일수록 주의가 필요하다.

식사를 장시간 제한하면 근육량 감소도 발생할 수 있다. 근육 손실은 대사 기능 저하로 이어지며 체중 감량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단식 후 첫 식사는 단백질 위주로 구성해야 한다.

무리한 단식을 반복하면 식욕이 폭발하는 ‘요요현상’ 가능성도 증가한다. 건강한 감량을 위해서는 하루 단식 횟수보다 주간 평균 에너지 섭취량 조절이 더 중요하다. 간헐적 단식은 단기 다이어트가 아닌 생활 습관 개선으로 접근해야 한다.


간헐적 단식은 여름철 체중 조절에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로 간주된다. 단식 시간 설정과 식사 내용 조절이 핵심이다. 일정한 패턴을 유지하면서 수분과 영양소를 충분히 보충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기적인 체중 감량보다 장기적인 건강 유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무리한 단식보다 지속 가능한 습관이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다.

여름 군살, 2주 만에 체지방 줄이는 16:8 간헐적 단식법 1
양정련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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