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업/양정련 에디터] 파프리카는 색상에 따라 영양 성분 구성이 뚜렷하게 다르다. 각 색상은 고유한 비타민과 항산화 물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차이는 건강 효과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파프리카는 생으로 먹거나 조리해 먹을 수 있으며 조리 방법에 따라 영양소 흡수율이 달라진다. 색이 짙을수록 특정 성분 함량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위해 색상별 특성을 이해하는 것은 중요하다. 아래에서는 주요 색상별 파프리카의 영양소 차이를 분석한다.
빨간 파프리카의 영양 특성
빨간 파프리카는 비타민 C와 베타카로틴 함량이 높다.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되어 시력과 면역 기능 유지에 도움을 준다. 또한 리코펜이 포함돼 있어 세포 손상 억제에 기여한다. 수확 시기가 늦어 당분 함량이 높으며 달콤한 맛이 강하다. 열을 가해도 비타민 C 손실이 적어 조리용으로 적합하다. 샐러드나 볶음 요리에 활용하면 영양 보충이 용이하다.
노란 파프리카의 영양 특성
노란 파프리카는 루테인과 제아잔틴이 풍부하다. 두 성분은 황반 변성 예방과 시력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타민 C 함량도 높아 면역력 유지에 도움을 준다. 맛은 온화하며 다양한 요리에 적용하기 쉽다. 생으로 섭취할 경우 수분과 비타민의 흡수율이 높다. 색상 특성상 시각적으로 식욕을 돋우는 효과도 있다.
초록 파프리카의 영양 특성
초록 파프리카는 완전히 익기 전 수확되기 때문에 비타민 C가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다. 폴리페놀 함량이 높아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다. 다만 다른 색상보다 약간 쓴맛이 있어 기호에 따라 조리 방식 조절이 필요하다. 조리 시 오일과 함께 사용하면 지용성 비타민 흡수가 향상된다. 특히 다이어트 식단에 적합하다.
주황 파프리카의 영양 특성
주황 파프리카는 베타크립토잔틴과 알파카로틴이 함유돼 있다. 이는 항산화 작용과 함께 뼈 건강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달콤한 맛이 강해 생식으로 인기가 높다. 비타민 B군이 포함돼 에너지 대사에 도움을 준다. 색상 특성상 다른 채소와의 조합이 시각적 다양성을 높인다.
파프리카는 색상별로 함유 성분과 건강 효과가 다르게 나타난다. 다양한 색상을 조합해 섭취하는 것은 영양 균형을 맞추는 데 유리하다. 조리 방법과 섭취 형태에 따라 비타민과 항산화 물질의 손실 정도가 달라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비타민 C, 카로티노이드, 루테인, 폴리페놀 등 주요 성분 함량은 색상에 따라 변화한다. 이를 고려한 식단 구성은 면역력 유지와 신체 기능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계절, 가격, 용도에 따라 적절히 선택해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