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6(일)

갑상선 건강 지키는 음식과 차, 올바른 섭취법

갑상선 건강을 위한 필수 영양소와 추천 차 종류
갑상선에 좋은 식품과 차, 과잉 섭취 주의사항까지

[웰니스업/양정련 에디터] 갑상선은 체내 대사를 조절하는 중요한 기관으로 호르몬 균형 유지에 핵심적 역할을 한다. 그러나 스트레스와 환경 요인으로 인해 갑상선 기능이 저하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피로감, 체중 변화, 피부 건조 같은 증상은 일상생활의 불편으로 이어진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식습관과 음료 선택이 갑상선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정 영양소는 갑상선 호르몬 합성을 돕고, 일부 성분은 염증을 완화하는 데 기여한다. 이에 따라 음식과 차를 통한 관리법이 주목받고 있다.

요오드가 풍부한 식품 섭취 필요성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 합성에 필수적인 미량 원소다. 해조류, 멸치, 새우 등은 요오드 공급원으로 알려져 있다. 적절한 섭취는 대사 균형 유지와 에너지 소모 과정에 긍정적이다.

반면 과잉 섭취는 오히려 갑상선 기능 저하나 항진을 초래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하루 권장량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식단을 구성할 것을 강조한다. 특히 해조류를 매일 다량으로 섭취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따라서 요오드 식품은 균형 있게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백질 식품이나 채소와 함께 조리하면 영양소 흡수율이 높아진다.

셀레늄과 아연의 균형 있는 섭취

셀레늄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갑상선 세포 손상을 예방한다. 브라질너트, 참치, 달걀 노른자에는 셀레늄이 풍부하다. 아연은 갑상선 호르몬의 활성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소고기, 굴, 병아리콩이 주요 공급원이다.

두 영양소는 결핍 시 호르몬 합성 저하와 피로 증가로 이어진다. 반대로 적정 섭취는 면역 체계 강화와 갑상선 대사 안정화에 기여한다. 실제 임상 결과에서도 셀레늄 보충이 갑상선염 환자의 염증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보고됐다.

균형 잡힌 식단에서 자연스럽게 섭취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영양제보다는 음식 섭취를 우선 고려하는 것이 권장된다.

갑상선 건강에 좋은 차 선택

차는 갑상선 관리에 보조적 수단으로 활용된다. 녹차에는 카테킨 성분이 풍부해 항산화 작용을 돕는다. 쑥차는 혈액순환 개선과 면역력 강화에 긍정적이다. 대추차는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

단 카페인이 과다한 음료는 불면과 긴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갑상선 질환 환자는 무카페인 차나 허브차를 우선 고려할 필요가 있다. 레몬밤차, 캐모마일차는 안정 효과로 알려져 있어 호르몬 불균형 완화에 적합하다.

전문가들은 하루 한두 잔 정도의 따뜻한 차 섭취가 부담 없는 관리 방법이라고 설명한다. 차는 보조적 수단일 뿐 식사와 함께 조화롭게 구성해야 한다.


갑상선 건강 관리는 약물 치료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일상에서 어떤 음식을 선택하고 어떤 차를 마시는지가 장기적인 균형 유지에 중요한 요소다. 요오드, 셀레늄, 아연 등 핵심 영양소는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균형 잡힌 식단과 적절한 차 섭취는 증상 완화와 생활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 과잉보다는 적정 섭취를 통해 안정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꾸준한 생활 습관이 갑상선 건강을 지키는 기본 전략으로 평가된다.

갑상선 건강 지키는 음식과 차, 올바른 섭취법 1
양정련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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