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8(토)

감초차 효능으로 위염과 속쓰림 완화, 위 건강 지키는 천연차

감초차 효능과 부작용, 위 건강 관리에 도움 되는 이유
감초차 제대로 마시는 법, 위 보호를 위한 올바른 섭취법

[웰니스업/양정련 에디터] 감초는 예로부터 한방에서 자주 활용된 대표 약재다. 달콤한 맛과 더불어 다양한 생리활성을 지녀 차로도 많이 사용된다. 특히 위를 보호하는 작용이 강해 위염과 속쓰림 완화에 도움을 준다.
현대인에게 잦은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습관은 위 점막을 자극한다. 이로 인해 만성적인 속 불편이나 소화 장애를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감초차는 자극적이지 않아 공복에도 부담이 적다. 꾸준히 섭취할 경우 위점막 재생과 염증 완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감초의 주요 성분과 위점막 보호 작용

감초에는 글리시리진이라는 사포닌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 이 물질은 위 점막의 염증 반응을 억제하고 점액 분비를 촉진한다. 점액층이 두꺼워지면 위산으로부터 위벽이 보호된다.
또한 항산화 작용을 통해 세포 손상을 줄이고 염증의 진행을 늦춘다. 위궤양이나 위염 환자에게 긍정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 이는 약물 의존도를 줄이는 보조 요법으로 활용될 가능성을 보여준다.
감초의 완만한 단맛은 위산 분비를 안정시켜 공복 시 속쓰림을 완화한다. 위 점막 세포의 재생을 촉진해 손상된 조직의 회복을 돕는다.

소화 기능 개선과 위 통증 완화

감초차는 위 내 염증을 진정시키는 작용 외에도 소화 기능을 돕는다. 음식물 분해를 원활히 해 더부룩함이나 복부 팽만을 줄인다. 소화 효소의 활성도를 높여 식사 후 불편함을 완화한다.
위산 과다로 인한 통증이나 트림이 잦은 사람에게도 감초차는 유용하다. 위산 분비를 적절히 조절해 점막 손상을 예방한다. 위의 긴장을 완화하고 속이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게 한다.
감초차를 따뜻하게 마시면 혈류 순환이 개선돼 위벽 재생에 도움이 된다. 식사 후나 공복에 마셔도 무리가 적어 일상 관리에 적합하다.

감초차 섭취 시 주의할 점

감초에는 나트륨 배출을 억제하는 성분이 있어 과량 섭취 시 혈압 상승 위험이 있다. 하루 한두 잔 정도의 섭취가 적당하다. 고혈압 환자나 신장 질환자는 섭취 전 전문가 상담이 필요하다.
또한 감초는 다른 약물과 상호작용할 수 있다. 특히 이뇨제나 코르티코스테로이드 계열 약물을 복용 중인 경우 주의해야 한다.
건조 감초를 끓여 마실 때는 물의 양을 충분히 유지해 농도가 진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장기 복용보다는 일정 기간 휴식기를 두는 방식이 바람직하다.


감초차는 위를 진정시키고 점막을 보호하는 기능이 뚜렷하다. 불규칙한 식사나 스트레스성 위염이 잦은 사람에게 유용한 식습관 보조음료로 평가된다.
다만 건강보조음료라 하더라도 적정량을 유지해야 한다. 체질이나 질환에 따라 효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균형 잡힌 식습관과 병행할 때 감초차의 효능이 극대화된다. 과식, 과음, 자극적인 음식 섭취를 줄이는 것이 위 건강 개선의 기본이다.
감초차는 일상의 작은 변화로 위 건강을 관리하는 실천적 선택이 될 수 있다. 과도하지 않은 섭취와 꾸준한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감초차 효능으로 위염과 속쓰림 완화, 위 건강 지키는 천연차 1
양정련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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